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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남자 요런 남자
거지이모
2010. 9. 1. 23:10
신문지 덮어주는 남자
3년동안 엽서 한통만 보냈어도 평생 내 여자라고 말해주는 일편단심이 부쵸,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신문지 덮어주는 자상한 우리 부쵸~~~~~~
절약하는 남자
콘센트를 빼두면 하루에 2엔 20전 아낄 수 있다며 이 더운 여름에 선풍기까지 끄는 절약미남님
그 와중에도 입 벌리고 자는 내 여자를 보고 파리 들어갈까봐 살포시 닫아주는 부쵸~~~~~~~
싫은 것도 참는 남자
마흔이 넘었어도 플라토닉한 사랑을 꿈꾸지만 내 여자가 원한다니 불건전(?)해지려는 부쵸,
진짜 싫어하는 고야도 내 여자가 진짜 좋아한다니 참고 먹으려고 하는 부쵸, 짜응~~~~~~
나란 남자, 나쁜 남자
벌써부터 어른 농락하는 치카(괘씸한 것, 분노의 칫솔질을 해줄테다, 치카치카!!!) 꾐에 거짓말 하는 부쵸,
옛 여친과 나란히 이불 덮고 누워 자서 내 여자를 울리는 나란 남자, 나쁜 남자 부쵸~~~~~~~~
간 큰 남자
새벽 4시 55분에 집에서 나갈거니까 그 전에 아침밥 해놓으라며 내 여자 새벽잠 깨우는 당신은 간 큰 남자!!!
아미노산과 칼슘이 듬뿍 담긴 엄선된 멸치로 왜 토 나오게 맛없이 만들었냐며 불평하는 당신은 간 큰 남자아~~
응큼한 남자
괴테가 어쩌구 저쩌구, 플라토닉이 이러니 저러니 했으면서 결혼은 안 해도 아호미야의 몸만 노릴 작정인 부쵸!
그저 입만 갖다댈 뿐인 뽀뽀를 격하고 뜨겁게 할 작정이라며 그 장면 상상하면서 이를 앙다무는 부쵸~~~~~
아호미야가 잘못 사왔다는 걸 알았을 거면서도 일부러 입고선 슬쩍 허벅지 노출하는, 알고 보면 응큼한 남자 ㅋ
아, 근디 솔솔 모락모락 바다 건너까지 들려오는 영화화 소문은 무엇일꼬?
순수돋는 두 사람 이야기에 이미 스토리는 시to the망인 상황에 영화라니, 영화라니, 영화라니!
그나저나 무카이 오사무는 진 선생의 도움으로 딱 100년 전 조선으로 타임슬립 한다. 3.1운동 하다가 잡혀서 너네 순사한테 고문도 당해보고, 각종 수탈로 고난을 당하고, 아들딸은 징집과 정신대로 끌려가고 너는 징용으로 도쿄로 끌려갔다가 대지진으로 너네 동포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다 결국 잡혀 형무소에서 생체실험 당해 죽기 일보 직전에 2010년 8월로 돌아옵니다. 그러고도 야스쿠니 신사가서 참배하고 행복하다며 잘도 짖어댈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야세 하루카는 피폭당하고도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죽어간, 그리고 고통당한 재일동포와 한국인도 찾아가서 눈물 흘리면 그 진정성을 인정해주마. 난징대학살, 관동대지진 때 무참히 학살당한 한국인, 중국인 등을 보며 잘못을 사과하고 반성하면서 전쟁의 위험성을 고발하면 그 눈물 인정해주마. 일단 다큐가 시리즈라 다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타임슬립은 봐준다..-_-;
드라마를 드라마로 즐기지 못하게 하는 이 ㅂ[햐ㅓㅁ;이ㅏㅇ넉[뱢덯서롭938ㄷ[ㅐㅏ러ㅣㅏㅁㄴ오ㅓㅎ들아!!!
제발, 정신 좀 차리자, 엉?
쿨하지 못한 남자
3년 전 아호미야가 실수로 물 끼얹은 걸 용서해(?)줬지만 수도꼭지를 볼 때마다 생각났던 쿨못남, 부쵸~~
셔츠에 초콜릿을 끼얹은 아호미야에게 도와준답시고 물을 끼얹으며 시크하게 복수하는 우리 부쵸~~~
바빠서 연애도 못 한다는 아야세 하루카가 JIN-仁- 찍기 전에 이거 영화한다는 소문은 제발 소문으로 그치길..
지금 스토리 꼬락서닐 보니 시즌1은 순전히 원작 만화가의 능력이었던 것이야..
이제는 부쵸-아호미야보다 후타짱-야마다언니네가 언제 결혼할까 궁금..
서, 설마 합동 결혼식 같은 걸 끼얹나? ㄷㄷㄷ
간만에 느끼는 건어물 포스!
굳이 맥주캔 따위가 나뒹굴지 않아도 건어물녀라면 이 정도의 포스는 내뿜어야지!
그나저나 예고에서 키스씬이 될랑말랑한 씬을 흘리던데 설마 3회처럼 또 낚는 거임?
유딩돋는 키스씬 작렬!
호타루의 연애연령이 8살 같다던 아야세 하루카의 말대로 유딩돋는 키스씬이 나와 버렸다.
예고편에도 또 나오는 걸 보면 역시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순풍에 애 나오는 듯..
그나저나 마지막회 앞서 干物女は結婚できるのかSP(건어물녀는 결혼할 수 있는지 SP)가 예고됨.
역시나 마지막회까지 질질 끌다가 확대 편성된 막판 15분에 결혼식 할라나부다. 작가는 당분간 절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