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항공1 Der Weg nach Frankfurt : 인천-타이페이-프랑크푸르트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거지고모를 애타게 찾는 오랩을 위해 쉥겐인지 비쉥겐인지 따져가며 날짜 조율한 뒤 무거운 몸을 여름에 이어 또 움직여줬다. 거지이모 돈이든 너므 돈이든 간에 바다 건너 남의 나라 가는 일은 언제든 환영이지 않은가.. 다만 직항 타는 여유도 좀 부려봤으면 좋겠다. ㅎㅎ 2013년 11월 28일 인천-台北 이륙을 준비하고 있는 거지고모의 비행기? ㅋㅋ 탑승하라길래 친구한테 자랑질 하려고 한 컷. 원망과 한숨의 카톡이 연이어 울렸다. 2-4-2짜리 창가좌석이다. 11월말이라 아직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널널하게 갈 줄 알았는데 좌석이 가득가득 찼다. 꽃할배의 효과가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다. 맥주와 오예스가 제일 맛있던 기내식. 거진 10년 만에 다시 보는 대만 땅.. 2013.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