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코지1 부내나는 분들의 격조(?)있는 앞마당 : 본태박물관 / 비오토피아 수강 중인 수업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어 낑겨 간 답사 2번. 두 곳 모두 부내나는 분들의 의뢰로 만들어졌다. 하긴, 부내나는 분들이 아니면 돈 못 버는 직업이긴 하네.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부내나는 사모님의 개인 소장품이,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본태(本態)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우리를 위해 나오신 직원께서 뭐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일행보다 몇 걸음 느리게 걷는 거지이모는 못 들음. 근데 건물과 지붕의 어울림이 낯설었다. 보는 이를 압도하는 거대 지붕이 특징적인 일본 절과 유사한 느낌이 들었다. 거지이모의 비루한 기억을 더듬어 더듬어, 교토에 있는 히가시혼간지가 떠오른다는 말씀. 아님 말고~ 안도氏 하면 자동검색어인 노출 콘크리트. 만약 본태박물관이 걸작으로 평가받는다면(?), 그건 바로 이 .. 2013.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