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1 섬 반바퀴 : 비양도-협재해수욕장-산방산 개강 첫 주라 무난하게 보내고 맞은 첫 주말, 향급의 인도로 비양도로 출동했다. 금요일 수업 발표 때문에 조별 모임을 하기로 했지만, 카톡이라는 신세경에 사는 까닭에 무리없이 갈 수 있었다. 여기에 향급네 친구부부님도 합류, 비양도 투어에 나섬. 2012년 9월 1일 토요일 배에서 본 한림항. 어쩐지 안쓰러운 향급 ㅋㅋㅋ 엎어지면 코도 안 닿을 거리에 있는 비양도. 사람 차면 그냥 떠난다고 해서 우릴 버릴까봐 노심초사했지. 길바닥에 말리는 미역. 비양도를 걷는 내내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어서 미역내를 맡으며 다녔다. 기숙사에 부엌만 있었어도 좀 사가지고 가서 끓여 먹는 건데.. 공장에서 건조기에 말리는 게 아니라 이렇게 자연광으로 말리는 미역은 더 맛있지 않을까? 비양도의 시작과 끝은 이넘으로부터! 우리.. 2013.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