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둔해서인지 영 안 풀려서 고전하던 차에, 바닷바람이나 쐬고 올까?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분명 시내는 맑았는데 바닷가엘 오니 이렇게 안개가 잔뜩.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답답함 좀 풀려고 했더니만, 안개로 되려 답답해지고 날은 꿉꿉해서 맘만 더 상함. ㅠㅠ
거지이모에게 불턱 같은 곳, 어디 없나?
있지, 짬뽕 잘하는 집! ㅋ 이 중국집의 진짜 이름은 야래향.
근데 뭐.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고.... 차라리 ㅊㄱ이나 ㅇㅅ이 백만배는 더 더 낫다.
배를 채웠으니 다리 품을 좀 팔자.
또 왔네, 함덕 해수욕장. ㅋ 그래도 날씨는 조금씩 개어가고 있었다.
자꾸 보면 보인다는데, 뭐가 보이지?! ㅠㅠ 하긴 벌써 보일 리가 없지. 계속 봐야 보이겠지.... 휴=333
산책로 정비 중. 근데 모래 밟으려고 해수욕장 오는데, 돌을 깔아놓으시면....
한동안 벤치에 앉아 있다가 바람을 너무 먹어서 다시 시내로 돌아갔다.
카페에 앉아 한가롭게 독서나~?
거지이모는 북적이는 시청 앞, 숲과 같은 곳에서 몇 시간 땡땡이치다 돌아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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