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丹下健三2

옆 I : 일본 도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몇 번의 경험 속에서 친구와 함께 간 건 거의 없었고 계속 혼자만 다녔지. 거지이모가 봐도 거지고모는 좀 소심하고 피곤한 스타일이라 동행에게 민폐끼칠까봐 피하는 거긴 하다, 집안 내력인가봐. ㅠㅠ 암튼 해외가 두려운 친구와 동행이 두려운 친구가 떠나는 도쿄 마실. 2018년 4월 21일 토요일 제주-東京 단촐하게 가방 하나씩 들고 도착한 도쿄 나리타 공항. 시간도 많은데, 뭘 더 알아보기도 귀찮은데. 호텔도 도쿄역 근처인데. 그래서 탄 천엔버스. 주말이라 그런지 저번보다는 차가 좀 밀렸다. 그리고 떠드는 한국인 승객의 목소리가 거슬렸다. 다들 조용하게 가고 있는데 눈치도 없다. 저녁으로 저번에 갔던 ㅋㅋㅋㅋ 검색이 귀찮아서 그런 게 맞다 ㅋㅋㅋㅋ 탄탄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차가 밀.. 2018. 4. 24.
잠시 스쳐가는 경유지 II : 싱가포르 운좋게 그동안 여러 곳을 여행했는데 동남아시아는 처음인 거지이모, 덥고 습한 거 딱 질색? 이라기엔 이제 우리나라가 더한 것 같기도 하고. 경유지로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두고 고민하다가 어차피 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작은 데로 가자 싶어서 싱가포르로. 2017년 8월 7일 월요일 인천-Republik Singapura 밥 먹고 한숨 푹 자면 아침에 도착해 있겠지? 감사하게도 옆좌석이 비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네. 절반 정도 온 것 같다. 가서 그 더위를 무릅쓰고 다니려면 잠 좀 자둬야 하는데 계속 뒤척이게 되더라. 일부러 진 이랑 오렌지 주스 섞어서 마시는 데도. 설레이는 건가? ㅋㅋㅋㅋ 단촐한 기내식. 너무 일찍 도착해서 MRT도 아직 안 다니고. 그동안 환승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날씨도 더.. 2017.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