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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 서울6

오픈하우스 서울 I : 서울-부천 오픈하우스 서울 프로그램 일정이 공개되고 나면 항상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데, 터질 게 뻔하지만 그래도 지원해볼 것인가 아님 그 시간에 상대적으로 덜 몰리는 데를 시도해볼 것인가.. 첫번째 주말에 가나, 그 담주에 가나. 내가 가는 주말에는 지인들과 만날 기회가 생길 것인가.. 시간표를 짜도 동선이 꼬이면 또 낭패. 수강신청보다 더 힘든 오픈하우스 서울 시간표 짜기. ㅎㅎㅎ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부산-서울 집합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들른 태릉 스타벅스 공릉DT점. 대도시답게 빠르게 창가자리부터 사람이 앉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다 찼다. 거지고모도 책 하나 읽으려고 펼쳤으나 따스이 스며드는 햇빛을 받으며 쿨쿨쿨. #1 대학의 원형을 만나다 _ Tour 김수근, 김중업, 김종성, 이광노의 육군사관학.. 2019. 12. 10.
제 집 드나들듯 Ⅴ : 서울 밀워키를 상대로 기분좋은 승을 추가한 커쇼의 호투를 보며 흐뭇한 마음으로 외출준비를 마쳤다. 헤이더가 후덜덜하긴 한데 설마 월시 못 가겠음? 올해는 우승할 거야!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서울 우리 귀쇼가 1차전은 신나게 털렸지만.... 오늘은 잘 던졌다고!! 그럼 이제 슬슬 준비하고 나가볼까? 비밀리에 운용돼던 석유비축기지가 버려져 있다가 문화비축기지로 다시 태어났다. 커뮤니티센터인 T6. 원래 있던 탱크 1,2번에서 뜯어낸 철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함. 상암월드컵경기장.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곳은 문화비축기지. 「한양山川 서울江山」을 주제로 열린 2018 서울건축문화제. 한강맞이 상상전 중 IDR Architects의 한강 가는 길. VR로 참여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다행히.. 2019. 6. 14.
제 집 드나들듯 Ⅵ : 서울 2학년부터는 개설된 전공과목만 신청하고 나면 학점 다 차니까 시간표 짜는 고민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오픈하우스 서울 시간표 짜는 게 이렇게 힘들 노릇.. 동선에 맞추면 시간이 안 맞고, 시간을 맞추면 동선이 안 맞고, 가고 싶은 곳을 맞추면 날짜가 안 맞고.... 어찌어찌 짜도 MMCA는 다 떨어지고 저것도 떨어지고 이것도 떨어지고.. 그렇게 이렇게 겨우 짜맞춘 오늘 내일은 부지런히 다녀야 하는 것. 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서울 오늘은 경기가 없는 날이라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다가 느즈막히 나와서 핫초코 한 잔. 통의동으로 가는 길에 ㅌㅌㅌ TTT 한참을 기다려서 찍은 광화문. 동선 위주로 짜다 보니 가게 된 재단법인 아름지기 사옥 - 김종규, 김봉렬. 남쪽에선 안 보이는 2층의 한옥. 아름지기.. 2019. 6. 14.
제 집 드나들듯 Ⅶ : 서울-부산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긴 후 종로에서 용인까지 가려니 어찌나 멀던지.. 차라리 전날 친구네 집에서 신세지고 천천히 움직일 걸 그랬나 싶었다. 2018년 10월 20일 일요일 서울-용인-서울-부산 아모레퍼시픽 미지움, 알바로 시자/ 카를로스 카스타네이라/ 김종규, 2010 직원분께서 화장품의 제형을 연구하는 미지움과 이곳의 다른 건물동에 대한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들어갔다. 마침 기술연구원 전체가 전기 점검 중이라서 자연광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거라 했는데, 그게 이만저만 행운이 아니라는 걸 곧 알게 됐지.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 일제히 탄성을 자아냈던 중정의 나무. 원래부터 있던 거라 했다. 어둠 속에서도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니까 분위기가 넘나 황홀했던 식당. 사진도, 글도 이 때의 기분.. 2019. 6. 14.
오픈하우스 서울 : I 몇년 전부터 가고 싶어 벼르고 있다가 매번 시험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좌절하곤 했는데, 올해는 딱 시험 끝나고 난 뒤라 홀가분하게 다녀왔던 오픈하우스 서울, 나들이 2016년 10월 29일 토요일 서울 인증준비로 계속 달리다 보니 여기저기 안 쑤신 데가 없는 천근만근 몸을 실어다 준 비행기에서 기절 김포에서 착륙할 때면 언제나 조금 무서워. 만에 하나..... 곧바로 진화랑으로 달려갔다. 벽돌의 따스한 기운을 느끼며 한발 한발 올라가면.. 아무도 없는 1관 건축가의 서재. 실제로 즐겨보는 책들이 꽂혀있고 이곳에서나마 조금 읽어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 2관에서 영상물을 보고 있는데, 점심시간에 잠시 문 닫는다고 하셔서 나왔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섬에서.. 2016. 11. 5.
오픈하우스 서울 : II 2016년 10월 30일 일요일 서울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여니 남산이 땋! 침대 위에서 빈둥빈둥 거리며 꿀잼 월시를 보고 싶었지만 그러려고 온 게 아니므로 ㅠㅠ 종묘 뒤 율곡로에서 공사가 한창이던데 통행로를 이렇게 만들어 놨더라고. 창경궁의 돈화문이 보이는데, 현대사옥 없애고 싶은 충동이.. ㅎㅎ 시간이 좀 남기도 했고 쉬기도 할 겸 앉아 있는데, 가족들이 즐겁게 노는 게 보였다. 어찌 보면 정말 별 거 아닌데도 까르를 웃으며 노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오픈 하우스 서울_보이드 커넥션 - 근현대 보이드의 형성과 소멸 2 : 이연경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출발한 프로그램, 마당에서 잠깐 소개를 해주셨다. 구한말-일제강점기-70년대로 이어지는 변화상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특히 의료와 .. 2016.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