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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2

제 집 드나들듯 Ⅰ : 부산-과천-서울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되찾아 가는 데에 나름대로 익숙해져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가면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던 걸 그만두고 좀 움직여 보기로 했다. 이럴 땐 만만한 서울로 가는 거지. 그리고 한껏 용기내서 비어있는 자취방을 청소한다는 명목 하에 섬도 다녀오기로 했다.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부산-성남-과천-서울 과천에서 과 후배를 만나기로 하고 서울이 아닌 성남으로 향했다. 야탑에서 버스타고 범계가서 4호선 타고 가려고.. 서울로 가서 지하철 타면 더 빨리 가겠지만 지하철은 최소로 타고 싶고 뭐 어쩌구 저쩌구.... 세상 좋아졌구나 싶은 걸 새삼 알게 됐다. 근데 한 7년 동안 50분짜리 비행기만 타다 보니 4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어. 거지이모는 분명 2시간 반짜리 기차보다 4시간 반 버스를 더 .. 2019. 6. 14.
핸들은 의식의 흐름따라 : 여수-전주-과천-영주 어쩌다 보니 차를 빌리고 있었고, 정신차리고 보니 운전을 하고 있더라....? 2012년 8월 17일 울산-여수 원래는 과천 동물원을 가고자 했으나 생각보다 이른 출발이고, 늦은 밤이라 무작정 경부선을 타긴 아쉬워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 머릿속에 번쩍 떠오른 두 글자, 여 to the 수. 헌데 네비 녀석, 엑스포 대신 공단으로 인도해줬음. 뭐, 울산만 못하다는 걸 확인 ㅋ 여수엑스포역에서 잠깐 정차. 포르테, 나쁘지 않더군. 한밤 중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엑스포가 끝난 여수는 썰렁하기가 거지없었어. 다른 방법으로 활용해도 되겠건만, 불금인데도 조용조용한.. 그래서 오동도도 이동, 실은 코앞이긴 했지만 ㅋ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사람은 없는 오동도. 이따금씩 낚시꾼들이 오가는 걸 보기도 했지만, 다 무시.. 201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