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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빈둥빈둥2

내가 너에게 가든 네가 나에게 오든 : 애월-한림-저지-금악-안덕-중문-서귀포 지난 겨울, 2달의 실습 기간 동안 하얗게 불태우는 와중에 부산, 울산도 5번이나 다녀와서 심신이 지쳤다. 마지막 일주일은 토탈 10시간 정도 잤던가.... 실습이 끝나고 나면 무조건 집으로 가서 쉬다 와야지! 다짐했건만, 부모님께서 '네가 바쁘니 우리가 가겠다!'는 원치 않는 배려로..... 집에는 못 간 이야기. 2017년 3월 1일 수요일 애월읍 고내리-한림읍 저지리-금악리-안덕면 서광리-중문-서귀포 혁신도시 한담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어머! 저거 신기하닷!'는 엄니의 외침에 내리고 보니 2년 전에도 엄니가 신기하다고 외쳤단 곳 ㅋㅋ 매번 신기해 하시는 제주의 돌담.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아 부랴부랴 검색하다가 간 한림칼국수의 보말칼국수. 근데 거지이모가 싫어하는 매생이가 잔뜩이고 정작 .. 2017. 3. 1.
부모님과 함께 : 안동 교육 때문에 잠시 집에 들렀을 때 일 마치고 부모님과 부석사 가자고 나섰다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대구에서 우동만 먹고 돌아온 적이 있었지. 이번엔 그러지 말자며 점검을 하고 나서긴 했는데 그래서 늦게 출발한 이야기. ㅎㅎ 2016년 1월 5일 화요일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엘 벌써 몇 번째 오는 건지 모르겠다던 엄니와 아부지. 거지이모 더러 여기저기 댕긴다고 뭐라 하시면서 알고 보면 전국에 유명하다는 곳은 여러 번씩 다 찍고 오셨더라. 엄니는, 쟤는 저 맛있는 곶감을 두고 엉뚱한 데 앉아 있다고 하셨지만, 실은 지붕 속 꿀잠자는 벌레를 찾는 거겠죠? 지붕과 산세가 이어진다. 풍산 류씨의 대종가(大宗家)인 양진당(養眞堂), 보물 제306호. 사랑채는 고려, 안채는 조선시대 건축양식으로, 전.. 201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