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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2

부모님과 함께 : 안동 교육 때문에 잠시 집에 들렀을 때 일 마치고 부모님과 부석사 가자고 나섰다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대구에서 우동만 먹고 돌아온 적이 있었지. 이번엔 그러지 말자며 점검을 하고 나서긴 했는데 그래서 늦게 출발한 이야기. ㅎㅎ 2016년 1월 5일 화요일 안동 하회마을 하회마을엘 벌써 몇 번째 오는 건지 모르겠다던 엄니와 아부지. 거지이모 더러 여기저기 댕긴다고 뭐라 하시면서 알고 보면 전국에 유명하다는 곳은 여러 번씩 다 찍고 오셨더라. 엄니는, 쟤는 저 맛있는 곶감을 두고 엉뚱한 데 앉아 있다고 하셨지만, 실은 지붕 속 꿀잠자는 벌레를 찾는 거겠죠? 지붕과 산세가 이어진다. 풍산 류씨의 대종가(大宗家)인 양진당(養眞堂), 보물 제306호. 사랑채는 고려, 안채는 조선시대 건축양식으로, 전.. 2016. 1. 5.
핸들은 의식의 흐름따라 : 여수-전주-과천-영주 어쩌다 보니 차를 빌리고 있었고, 정신차리고 보니 운전을 하고 있더라....? 2012년 8월 17일 울산-여수 원래는 과천 동물원을 가고자 했으나 생각보다 이른 출발이고, 늦은 밤이라 무작정 경부선을 타긴 아쉬워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 머릿속에 번쩍 떠오른 두 글자, 여 to the 수. 헌데 네비 녀석, 엑스포 대신 공단으로 인도해줬음. 뭐, 울산만 못하다는 걸 확인 ㅋ 여수엑스포역에서 잠깐 정차. 포르테, 나쁘지 않더군. 한밤 중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엑스포가 끝난 여수는 썰렁하기가 거지없었어. 다른 방법으로 활용해도 되겠건만, 불금인데도 조용조용한.. 그래서 오동도도 이동, 실은 코앞이긴 했지만 ㅋ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사람은 없는 오동도. 이따금씩 낚시꾼들이 오가는 걸 보기도 했지만, 다 무시.. 2013.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