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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Quartier2

방콕에서 방콕 I : 태국 방콕 넘들은 일부러 가는 곳인데 거지고모에게는 걍 잠시 스쳐가는 경유지일 뿐인 방콕 방콕기. 2017년 8월 22일 화요일 කොළඹ-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달새 2번 온 방콕. 좀 커엽게 생긴 공항철도 티켓. 배낭을 지고 하염없이 걷자니 너무 힘들다. 땅 속으로 한 2cm는 꺼진 거 같아. 빨리 와라, 좀. BTS 프라카농(Phra Khanong)역에서 도보 3분이라던 숙소 들어가는 골목길. 근데 걸어 보니 13분은 더 걸린 듯 하자나! 거기다가 배낭지고 한여름에 걸어가니 이건 뭐 33분 걸린 느낌이여.... 공철도, BTS도 타봤으니 버스도 타봐야지? 아, 근데 에어컨이 없네? 더워 죽겠는데, 쪄 죽겠는데, 거지고모만 더운가봐. 아무도 더운 티가 안 나 ㅠㅠ 그냥 싸다는 거에 위안을..... 핫하디 핫하.. 2017. 8. 25.
방콕에서 방콕 II : 태국 방콕 2017년 8월 23일 수요일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오늘도 엠쿼티어에서 드러 누울까 하다가 가까운 텅러는 좀 가보자 해서 걷기 시작했다. 근데 망했다. 5분도 안 돼 등에선 땀이 줄줄 흐르고 입에선 거친 숨소리...... 오토바이 탈 걸.. 시원한 데 들어가서 죽이나 한 그릇 할까.... 더 커먼스(the COMMONS) 주변 식당을 찾다가 블로그에서 얻은 카오 짜오(Khao Jao). 우선 콜라로 목을 좀 축이고. 연꽃 줄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간이 너무 매워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도 땀이 주르륵.. 정신없이 먹다 보니, 거지이모 분명 아까 쌀국수랑 어묵 먹었는데.................?? 바로 옆집, 더 커먼스(the COMMONS). 더 커먼스 단면도. 그리기 쉬운 부분으로 자른 건가..... 201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