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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Heatherwick2

잠시 스쳐가는 경유지 II : 싱가포르 운좋게 그동안 여러 곳을 여행했는데 동남아시아는 처음인 거지이모, 덥고 습한 거 딱 질색? 이라기엔 이제 우리나라가 더한 것 같기도 하고. 경유지로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두고 고민하다가 어차피 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작은 데로 가자 싶어서 싱가포르로. 2017년 8월 7일 월요일 인천-Republik Singapura 밥 먹고 한숨 푹 자면 아침에 도착해 있겠지? 감사하게도 옆좌석이 비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네. 절반 정도 온 것 같다. 가서 그 더위를 무릅쓰고 다니려면 잠 좀 자둬야 하는데 계속 뒤척이게 되더라. 일부러 진 이랑 오렌지 주스 섞어서 마시는 데도. 설레이는 건가? ㅋㅋㅋㅋ 단촐한 기내식. 너무 일찍 도착해서 MRT도 아직 안 다니고. 그동안 환승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날씨도 더.. 2017. 8. 24.
meet WINY MAAS : 서울 실습하던 사무실 복도에 떡하니 붙여져 있던 포스터 한 장으로 시작된 서울 나들이.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서울 새벽부터 공항은 언제나 그렇듯 지연없는 출발. 시계가 좋지 않아 사우론은 잘 안 보이고 63빌딩만 번쩍번쩍. 김포공항에 먼저 도착한 거지이모는 뒤이어 올 일행들을 조용히 기다렸다. 우연찮게 소장님네 사무실 직원들도 만나고 출장오신 교수님도 만나서 뜻하지 않은 아침식사를 후다닥 해치웠다. 새단장한 푸드코트 나쁘지 않음. DDP에서 열린 국제건축문화정책심포지엄. 뭐 일개 학생에 불과한 거지이모는 오로지 헤더윅과 비니씨만 초집중. 필기하다가 조명으로 인한 그림자의 켜가 신기해서.... '지속 가능한 도시와 건축을 위한 정책'이란 주제를 발표하신 김정후 교수님. 그 와중에 초조하게 기다렸던 반가.. 201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