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s1 조카 손잡고 동네 마실 : 독일 하이델베르크 생각지도 못한 시골of시골에서 방학을 보내는 게 안타까웠는지 오랩네가 오후마실 댕겨오자고 해서 따라간 동네, 하이델베르크. 마침 유럽여행 중인 친구가 하이델베르크 간대서 좀 부러워했더니만 이렇게 곧바로 따라가게 되네. ㅋ 2013년 7월 4일 목요일 Heidelberg 주차장에 차를 넣어두고 유유히 걷기 시작했다. 분명 한국에 있을 땐 어디 돌아댕기는 거 진짜 싫어했는데, 결혼하니께 달라지네..ㅋ 이런 게 유럽의 감성인가..! ㅋ 다들 잘 알겠지만, 이렇게 창문이 하나같이 길고 좁은 이유는 창문의 면적에 따라 부과한 창문세(Window Tax) 때문이다. 벽난로에 부과했던 세금(Health Tax)가 사생활 침해로 비판받자 도입한 건데,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지. 암튼 그래서 좀 오래된 동네.. 2013.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