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ce1 이런 공강일 : 성산읍 고성리~구좌읍 종달리 집에는 무사히 다녀왔지만, 계획했던 후쿠오카 나들이는 일하다가 바로 공항으로 뛰어간 탓에 여권 미지참으로 ㅠㅠ 물거품이 돼버려 아쉬웠던 마음 가득 안고 섬으로 돌아왔는데, 그 마음을 한껏 잊게 해줬던 이런 공강일. 2017년 5월 19일 금요일 성산읍 고성리-구좌읍 종달리-애월읍 하귀리 배가 슬슬 고플 때쯤 도착한 성산읍 고성리의 어느 햄버거집. 완전 귀여웠던 멍뭉이. 온 식당 안을 헤집고 다니다가도 제 집에서 뒹굴거리던, 완전 부러운 녀석 ㅋㅋ 대망의 피쉬버거. 맥날에서 더 이상 팔지 않은 이후로 여행 나갈 때만 겨우 사먹었던.. 피쉬앤칩스와 식혜. 희한한 조합이라고 놀렸지만, 상큼한 레몬과 달작지근한 식혜가 생선튀김과 잘 어울렸지. 부산에서 보던 바다랑은 완전 다르지. 이런 공강일의 오후에 먹기에 딱.. 2017.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