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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2

오픈하우스 서울 I : 서울-부천 오픈하우스 서울 프로그램 일정이 공개되고 나면 항상 고민에 휩싸이게 되는데, 터질 게 뻔하지만 그래도 지원해볼 것인가 아님 그 시간에 상대적으로 덜 몰리는 데를 시도해볼 것인가.. 첫번째 주말에 가나, 그 담주에 가나. 내가 가는 주말에는 지인들과 만날 기회가 생길 것인가.. 시간표를 짜도 동선이 꼬이면 또 낭패. 수강신청보다 더 힘든 오픈하우스 서울 시간표 짜기. ㅎㅎㅎ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부산-서울 집합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들른 태릉 스타벅스 공릉DT점. 대도시답게 빠르게 창가자리부터 사람이 앉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다 찼다. 거지고모도 책 하나 읽으려고 펼쳤으나 따스이 스며드는 햇빛을 받으며 쿨쿨쿨. #1 대학의 원형을 만나다 _ Tour 김수근, 김중업, 김종성, 이광노의 육군사관학.. 2019. 12. 10.
meet the Modern Seoul : 서울 서대문-정동 간단하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을 보려 가려고 하는데, 먼저 갔던 사람들 소식이, 엄청 기다린다고 한다. 그들도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고.... 예술의 전당까지 갔다가 기다려서 관람하고 공항가려면 비행기 놓칠 것 같아서 그냥... 2017년 3월 11일 토요일 서울 현저동 충무로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서는 어느 방향으로 갈까 잠시 생각을 하다가. 모화관(慕華館)은 중국 사신을 맞이하기 위해 지은 것이고 그를 영접하기 위해 지은 것이 영은문(迎恩門)이다. 중국에서 사신이 오면 조선의 국왕이 이곳 모화관까지 직접 행차하여 영접하고 한양에 들어가기까지 7번의 공식 연회를 베풀었다고 하니 그 시절 조선의 지식인들 눈엔 영 고까운 것임에 틀림없다. 그라하여 청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로 모화관과 영은문이 있던 이 곳.. 201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