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1 사람사는 세상 : 김해 봉하마을 퇴임 이후 계속 가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 결국 그런 일이 생기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이번 5주기를 맞아 가기로 했다. 제 때 가면 사람이 너무 많을 듯 하여 일주일 전에 움직인다고 한 건데, 가는 길이 이리 힘들 줄은 몰랐네. 어지간한 농어촌 버스는 타봤지만 김해 같은 도시 인근이 이리 열악할 줄은 몰랐다. 다분히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김해 봉하마을 두어시간이 더 지나서야 겨우 도착한 곳은 노오란 바람개비가 반갑게 맞아주더라. 우리는 사람사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 저 높으신 분들은 버러지들이 들끓는 세상에서 고고히 살고 계신다고 생각하나봐. 그러니 제천명인 목숨에도 아무런 책임을 지질 않아. 되려 큰소리야. 에효..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 2014.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