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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2

조용히 걸어보는 학교 뒷산 : 사려니 숲길 과제투성이 전공과목과 전공의 탈을 쓴 교양과목 때문에 딥빡침의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조용히 거지이모 만의 사색이 필요하다며 급하게 학교 뒷산을 걸을 계획을 짰다. 헌데 그래놓곤 새벽까지 휴게실에서 동생들과 몰래 술을 마셔서 늦잠을 잤다는....;; 2012년 9월 19일 화요일 너무 노골적인 거지이모의 정면샷! ㅋ 교래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유명하다. 버스에서 내렸을 뿐인데, 벌써부터 심신이 정화되는 기분. 화산송이라던가.. 그 틈에 낑긴 도토리 한 놈. 사려니 숲길에서 웨딩촬영하던 몹쓸 사람들. 아니, 왜 여기까지 와서 사색이 필요한 거지이모를 빡치게 하는가! 커플들은 그냥 도시에서나 서식해주기 바람! ㅋ 태풍 볼라벤 때문에 복구하느라 계속 출입이 통제되다가 다행히 오늘부터 풀렸다고 한다. 하마터면 걍.. 2013. 2. 20.
1일 3식 누구네 집은 자던 애 깨워서 아침 멕이고 다시 재운다지만 우리집은 다같이 둘러앉아 아침을 먹어본 기억이 없네? 아부진 엄니가 안 차려줘서 못 드셨다카고, 엄닌 아부지가 안 드셔서 못 차렸다카니 닭인가 달걀인가.. 그래도 뭐 누구네 집 딸내미로 태어났어도 아마 잔다고 아침밥은 안 먹었을 거지이모.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서너끼를 먹는 건 뭐지???? 이날도 제주도에 대해 알아본다며 박물관 몇 군데를 갈 생각을 했지만 실은 사이사이 끼니 때울 계획을 더 치밀하게 세웠다지, 그래봐야 국수 두 그릇과 국밥 한 그릇이지만 7시간 동안 3식이라는 게 함정! 2011년 4월 2일 토요일 '담주는 결혼식 때문에 육지 가야 해서 과제를 할 수 있는 건 이번 주말 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내내 긱사에 있기는 싫.. 201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