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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리2

내셔널 트러스트 제주답사 II : 서귀동-조천읍-구좌읍-성산읍 어젯밤 한바탕 놀고 나서 좀 늦게 잤다고 아침에 늦잠을 잤다...............................................................................는 건 아닌데, 급행 첫 차 시간까지 넉넉해서 여유부리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1호광장으로 달려갔지만 첫 차는 놓치니 다음 차까지 30분.. 조천에 8시 반까지 가야 하는데 시간이 맞을 듯 안 맞을 듯 긴가민가 해서 걍 택시를 탔다. 남조로 타고 오면서 기사님이랑 이런 저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가 정신차리고 내림. 2019년 11월 3일 일요일 서귀동-조천읍-구좌읍-성산읍 택시타고 온 덕분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집결장소로 천천히 걸어가는데 낯익은 상호를 발견. 그렇다고 과장님 담당은 아니라고 했음. 함덕도 꽤나.. 2019. 12. 10.
제주에 오난 어떵 하우꽈? 도망치듯 빠져나온 작년 여름이 아직도 생생하고, 지난 가을 잔잔해질 수도 있겠다 싶은 추억이 희미해질 즈음 다시 찾은 겨울의 섬. 2019년 1월 4일 금요일 부산-제주/아라동-연동-일도동-성산읍-아라동 착륙안내방송이 나오고 창 밖을 보니 한라산 아래로 살짝 걸친 구름과 섬자락이 보였다. 살고 있을 땐 몰랐던 섬의 아름다운 모습. 밖에서 보면 이렇구나.. 매년 십수번을 봤는데 막상 나오고 나니 새로이 보인다. 다재다능한 2집 가수님을 만나 평소 즐겨찾던 바삭 본점을 오랜만에 갔다. 아라동에 분점이 생긴 이후로는 여길 올 이유가 없었으니.. 거지고모 최애 메뉴, 김치나베. 진짜 전날에 술 아무리 마셔도 이거 한 그릇이면 거뜬하다. 해장국보다 나음! 1학년 때였나, 물어물어 찾아갔던 고로케야. 테이블도 2갠.. 201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