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1 소금 사러 700리 : 목포-신안 십년 전부터 소금사러 전라도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시던 최권사님. 거지고모의 컨디션도 점차 나아지고 있었고 마침 곧 섬에도 갈 거니까. 서울 다녀와서 좀 피곤하긴 하지만 지금 이렇게 여유가 있을 때 이렇게라도 효도 한번 하자 싶어서 떠났다. 근데 사진을 거의 못 찍었네. 거지고모가 사진찍기 싫어하는 건 최권사님 영향이구나 싶은.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목포-신안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낙지탕탕이를 먹고, 신안가는 길에 젓갈도 사고, 태평염전에서 소금 사고 잠시 커피도 마시고, 에서 유재석, 임원희, 지창욱이 엄청 고생하는 걸 봐서 그런지 더 짠내냈던 소금밭 풍경. 다시 목포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평소 식당의 위생에 많이 예민하신 최권사님께 충분히 설명을 드렸지. 저번에는 조기가 쌓여 있.. 2019.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