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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2

제주 서울 부산 : 부산 거지고모의 졸업 동기 2분이 부산으로 놀러 오셨다. 제주사는 제주인1과 서울사는 제주인2님.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부산 제주인1.2님께 드릴 선물을 사들고 호텔에 미리 체크인 해서 환영 카드를 작성했다. 정미새 시즌2가 성공적이길 바라며. 바다 건너(?) 라 발스 호텔은 만실이라 차선책으로 예약한 호텔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통통배(?)가 잔뜩. 제주인1님을 맞으러 김해공항 가는 길에, 거지고모 최애 사상역 물떡. 여기만큼 청결하고 맛있는 오뎅집을 못 봤다고.. 서면에서 제주인 두 분과 함께 라라관!! 우유도 못 먹고 매운 것도 못 먹는 거지고모는 울면서 먹음. 꿔바로우 없었음 어쩔 뻔?! 그리고 범내골로 슬슬 걸어가서 CGV 4d로 를 봤다. 제주인 두 분은 정말 신나게 잘 보신 듯 하다. 거.. 2019. 9. 30.
당신은 이런 돼지입니다 : 부산 영도 2019년 새해를 맞아 부모님과 영도 나들이. 영도 토박이는 여길 벗어나면 망한다고 했다지. 원도심과 가깝지만 서울의 여의도와는 달리 약간 소외된(?) 그런 곳이었다, 거지고모 어릴 때만 해도. 가끔 소풍으로 태종대를 갈 때나 갔던 곳이었는데, 요즘 핫플로 떠오른 곳. 2019년 1월 1일 화요일 영도 옛날에는 영도다리를 건너야지만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맨날 부모님은 울면 영도다리에 버린다던가, 영도다리에서 줏어 왔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시곤 했었지. 그래서 한번은 정말 영도다리로 한참을 걸어가서 진짜 부모님을 찾은 적이 있다는 고리적 이야기. 이제는 남항대교가 생겨서 수월하게 입도할 수 있었다. 영도대교 초입에 유명하다는 보리밥집에 가서 슥슥삭삭 비벼 먹고 왔다. 명란젓이 들어가니 짭조롬한 게 색다른.. 2019.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