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Tower1 제 집 드나들듯 Ⅱ : 서울-제주 애초의 계획대로라면 오늘 섬으로 가는 것이지만..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서울 어제 커쇼의 노 디시전 경기에 속이 쓰린 나머지 국밥이 고파서 검색을 해보니.. 숙소 근처에 이름없기로 유명한 순댓국집이 있대서 가봤다. 진짜 가깝기는 하더라, 5분 정도?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 가니까 두 테이블 정도 손님 있고 나머진 비어 있었어. 시원하게 맥주 한모금 땡기려고 했더니 아래 위로 훑어 보더니 여자냐 남자냐 물어봄. 그리곤 안 팔겠대, 대체 왜? 먹어 보니 맛은 있는데 국물이 너무 걸죽한 것이 거지이모 스타일은 아님. 머릿고기 따로 준다고 블로그마다 극찬하던데, 걍 순댓국 안에 들어가야할 걸 따로 준 기분이라 것두 잘 모르겠고. 결론은.. 빨리 김해 가서 국밥 먹자! 신설동에서 남대문을 거쳐 상도동으로.. 2019.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