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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2

부내나는 분들의 격조(?)있는 앞마당 : 본태박물관 / 비오토피아 수강 중인 수업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어 낑겨 간 답사 2번. 두 곳 모두 부내나는 분들의 의뢰로 만들어졌다. 하긴, 부내나는 분들이 아니면 돈 못 버는 직업이긴 하네.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부내나는 사모님의 개인 소장품이,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본태(本態)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우리를 위해 나오신 직원께서 뭐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일행보다 몇 걸음 느리게 걷는 거지이모는 못 들음. 근데 건물과 지붕의 어울림이 낯설었다. 보는 이를 압도하는 거대 지붕이 특징적인 일본 절과 유사한 느낌이 들었다. 거지이모의 비루한 기억을 더듬어 더듬어, 교토에 있는 히가시혼간지가 떠오른다는 말씀. 아님 말고~ 안도氏 하면 자동검색어인 노출 콘크리트. 만약 본태박물관이 걸작으로 평가받는다면(?), 그건 바로 이 .. 2013. 4. 30.
같이 도는 섬 한 바퀴 I 길게 오신 방문객을 위해 과제하는 틈틈히 일정을 좀 짰다. 앞으로 오실 방문객들에게도 비슷한 일정으로 가이드 나갈 듯. ㅋ 2012년 10월 06일 토요일 하필 이러닝 시험과 방문객의 입도가 겹치는 바람에 공항에서 픽업한 후, 부랴부랴 첫 숙소인 까사보니따로 이동했다. 짐도 못 풀고 컴터를 키는데, 마우스 안 됨. 넷북 켰는데, 무선랜 안 잡힘. -_-; 할 수 없이 주인장의 놋북 빌려서 시험을 쳤지. 결과는 뭐, 한글 아는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받는다는 일백점~ ㅋ 시험 다 치고 짐도 대강 정리한 뒤 미리 주문한 오믈렛과 비빔밥으로 저녁식사. 맛있음! 이 댁 귀한 식구, 보리. 보리 간식 사들고 다시 가마 했건만, 언제나 가질까....ㅠㅠ 암튼 첫 날은 입도와 이동과 시험과 식사로 마무리. 2012년 .. 201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