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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2

Der Weg nach Frankfurt : 인천-호치민-프랑크푸르트 이제 갓 1살이 되신 주인님의 부름엔, 거지고모는 NO를 할 수가 없음. 2014년 5월 27일 화요일 인천-Hồ Chí Minh 노포동에서 공항까지 5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길래 11시 반 버스를 타고 왔는데, 새벽 4시에 도착해주는 센스넘치는 아자씨! 덕분에 공항 한켠에 비루한 몸을 뉘였다. 아, 근데 이젠 이렇게 쭈그리기엔 버거운 나이가 된 거 가틈. ㅠㅠ 나님이 타고 가실 비행기. 이 비루한 비행기를 또 타게 될 줄이야.... 류뚱의 경기를 보고 있는데, 얼른 타라고 한다. 헌데 기내가 너무 답답한고야. 에어컨이 어찌된 영문인지 작동이 안 된대. 헉! 베트남 항공기는 기내 온도도 베트남인가효? 손 닦으라고 나눠준 물휴지로 얼굴을 벅벅 문지르고 나서야 겨우 시원해지는 듯 했다....? 는 아니고 맛은.. 2014. 5. 29.
Der Weg nach Frankfurt : 제주-서울-호치민-프랑크푸르트 오랩의 제안을 낼름 받아먹은 거지이모, 아니 거지고모의 머나먼 여정기. ㅎㅎ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제주-서울 뭐 대충 저런 지저분한 과정을 거쳐 이런 망작이 탄생. ㅠㅠ 마감은 이따구로 쳐놓고 튀었다.....ㅎㅎㅎ 비내리던 제주 공항. 이제 한 두어달 또 떠나는 구나. 오랜만에 온 김포공항. 섬에서 거리 얼마나 된다고 여기는 비 안 오네. 오랩네 레지던스 가는 길에 있던 서소문 아파트.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에 지어진 건데, 어떻게 저런 형태의 아파트가 나왔는지 참 희한하다. 내부 평면을 한번 보고 싶고, 들어가보고도 싶네. 근데 남은 땅 붙여서 막 지어올린 건가? 그렇다고 하기엔 당시 최고급 아파트라 분양했던 신문기사도 있고, 그 시절 아파트는 정말 아무나 살던 데가 아니었을 테니까.. 고.. 201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