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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haus3

맥주는 언제나 옳아 : 독일 그라펜하우젠 하리보 공장도 다녀왔는데, 이 곳을 아니 갈 수 있어?! 간절한 덕심은 거지고모 오랩도 움직이게 한다! ㅋㅋㅋ 2015년 2월 13일 금요일 Grafenhausen, Brauereigasthof Rothaus 아침부터 맥날 나들이? 거지고모 짜응 휘시버거를 먹으며 또 신나게 달렸다. 잠시 쉬러 들어간 휴게소, 1988년 서울 올림픽이 확정된 순간의 영광이 남아있는 바덴바덴. 'Bad-'가 붙으면 그건 온천으로 유명하다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겠지. 근데 거지고모는 동네목욕탕도 안 가는데 여기까지 와서 그런 델 가고 싶! 잖아. ㅋ 그러나 그건 다음 기회로.... 희한해서 한번 찍어본 변기. 덕국의 변기에 고인 봉수는 그 양이 정말 터무니없는데도 쏟아지는 압력은 정말 엄청나서 그런 대로 잘 씻기는듯.. 구.. 2015. 2. 13.
꽃보다 거지고모 I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원조 유느님께서 밀라노에 갈 지도 모른다는 썰에 오랩 내외가 휴가를 밀라노로 가겠단다. 차를 가져가니 마니 하면서 호텔이랑 비행기 막 알아보다가, 무도에서 나온 걸 보아하니 아니 올 것 같아 어딜 갈꼬 하더라고. 거지고모한테도 물어보길래 아테네라 했더니 또 막 알아보다가 터키간다고 또 알아보다가 결국 꽃누나 보드만 스플리트 간다고..... 꽃누나를 진작 좀 방영하지 그랬어요? 그랬음 이리저리 시간 안 버렸잖아. ㅋㅋ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Landstuhl-Split 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달려 공항에 도착했다. 싱가포르, 런던, 부다페스트, 암스테르담, 쿠알라룸푸르 등등 아직도 못 가본 데가 왜 이리 많은 건가.. 언제 다 가보지???? 진짜로 가는구나. 살다 살다 거지고모가 크로아티아(Rep.. 2014. 1. 17.
거지고모의 어떤 하루 : 독일 어느 시골 동네 독일의 어떤 시골 동네, 어떤 한국계 미국인 가정에 베이비시터로 고용된 거지고모의 어떤 하루. 집도 있고 차도 있는데, 사람만 없는 희한한 동네. 근데 또 주변 경관은 끝내줌. 동네 끝자락에 있는 묘지. 비석이 수없이 늘어선 일본이랑은 또 다른 풍경이었다. 진짜 놀이터. 근데 노는 애들은 없는 오싹한 놀이터. ㅋ 집들은 참 이쁘쟈나! 근데 사람이 없쟈나! ㅋㅋ 조카느님과 놀아주다가 조카느님 재워주다가 또 조카느님과 놀아주다가 테라스로 나와 또 조카느님과 놀아주다보면 새언니 퇴근시간이 되고, 같이 사나흘에 한 번씩 람슈타인 공군기지 안에 있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간다. 기지 안에 들어가려면 출입증을 발급받아 검문을 통과해야 한다. 무작위로 차량 한 대씩 마약검사도 한다고 하고 실제로 보기도 했는데, 다행히.. 201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