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에서 빈둥빈둥11

시내버스로 부산에서 서울가기 : 추풍령-서울 영동군 추풍령 휴게소 → 영동군 추풍령 터미널 : 1,400원(마이비) 06:57→07:00(3분) 김천출발이 50분인데 7분 만에 온 거 보면 버스 아저씨 막막 밟으신 듯 안 그래도 오돌오돌 떨고 있었는데 빨리 와줘서 ㄳㄳㄳㄳㄳㄳㄳㄳㄳㄳ 영동군 추풍령 터미널 → 영동군 영동역 : 2,250원(마이비) 07:05→07:38(33분) 황간에서 잠시 정차한 후 익숙한 시골길을 달리던 버스는 노근리를 지난다. 그래, 그 노근리. 진작에 알았더라면 잠깐 들렀을텐데.... 영동역과 그 주변은 한산했다. 근데 여기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은 아저씨였다, 갑자기 불쑥 들어와서 깜놀....+_+ 영동군 영동역 → 영동군 양산면 : 1680원(버스표) 08:10→08:43(33분) 영동역으로 조금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2009. 3. 28.
경상북도 영주 부석사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거지이모님 탄신일 하루 전 기념여행으로 영주시를 선택했다. 소백산, 부석사, 사과, 소수서원, 선비촌, 풍기 인삼 등의 이유보다는 쫄면이 끌렸다, 거지이모에게는....크핫.. 그런데 약속이 어긋나 혼자 가야할 상황이 되었다. 가지말까 라고도 생각해봤으나 그러기엔 쫄면 맛이 너무 궁금했다. 매운 걸 잘 못 먹는 거지이몬데, 왜 이럴까? 피리가 항아리 속 코브라를 춤추게 한 것처럼, 쫄면이 집 안에 파묻혀있던 거지이모를 걸어나오게 했다. 노포동 터미널에서 안동 경유 영주행 버스를 탔다. 안동에 잠깐 정차하는데 장날인듯 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이.. 그러고보니 처음 계획은 거지이모님 뱃속에서 영주 쫄면과 안동 찜닭의 하모니였는데.. 찜닭은 아쉽지만 다음에 먹어줄께~ 하고 .. 2008. 12. 12.